한식진흥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4년 연속·ESG 실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09 10:04  수정 2025.12.09 10:04

KFPI 봉사단 환경정화·농가 일손돕기

한식문화공간 이음 체험·반찬 나눔 확대

한식진흥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과 사회공헌 성과를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로 평가하며, 전문위원 심사와 지역·중앙 심의를 거쳐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한식진흥원은 기관 내 ‘KFPI 봉사단’을 중심으로 종로구 환경 정화,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 가평 지역 수해 복구, 안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대응에도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또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활용해 지자체 연계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식배움터 ‘프렌즈 나누미 봉사단’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식도서관, 한식갤러리 등 개방형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 기반도 넓혀 왔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년 연속 선정은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식진흥원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헌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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