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분야 12개 표준협력기관 운영 공유
지하수·대기·상하수도관 표준 성과 등 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환경 분야 표준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제4차 표준협력기관 성과보고회’를 연다.
표준협력기관은 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 국가표준(KS) 인증기관 등으로 정부의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분야별 국가표준(KS)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표준 전문위원회 표준담당관을 비롯해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 국가표준(KS) 인증기관 담당자 등 16개 분야 12개 협력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의 2025년 주요 추진 사항 안내로 시작해 분야별 표준협력기관이 ▲ 국가표준(KS) 운영 결과 ▲ 주요 현안과 성과 ▲ 내년도 운영 계획을 순서대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운영 성과 발표에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국제표준화 회의 지하수·수문 분야(TC 113) 공동 연찬회(워크숍) 개최 결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대기 분야(TC 146) 기후에너지환경부·고용노동부·기상청 교류회 개최 사례, FITI시험연구원의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회의 개최 표준절차서(SOP) 소개, 물기술인증원의 환경 분야 국가표준(KS) 상하수도관 인증심사기준 개정 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환경 분야 3개 기술심의회와 1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12개 표준협력기관을 지정해 환경표준심의회의 심의·검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환경표준의 체계적인 운영과 국가표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준협력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력기관 간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표준 개발과 운영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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