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연구·개발
극지연구소 CI. ⓒ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주)DRB동일과 지난 5일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극한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미래 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체결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과 김세연 DRB동일 전략고문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극한지 대응 첨단 소재·부품 연구 및 개발 ▲극한환경재현실 등을 활용한 제품 성능평가 ▲극지 기반 미래산업, 융합기술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이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청사 옆에 자리한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를 통해 극한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핵심 시설인 극한환경재현실이 내년 문을 열면서 실제 극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수소재와 산업기술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DRB동일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특수소재·우주·모빌리티·스마트팜 등 극지 기반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극지의 고유 특성인 극한 환경을 산업기술 발전에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연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첨단 소재와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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