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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KOVHIA)가 2025년 연말 정기 총회 및 MBC 공동 콘퍼런스 ‘버추얼 휴먼 프런티어 2025’를 개최한 가운데, AI 기반 IP 스튜디오 정키크림(JUNKY CREAM)이 AI 아티스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국내 버추얼·AI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총회와 콘퍼런스는 12월 4일 신촌 현대백화점 ‘스페이스 일러스타’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중국 동부저우, 실리콘레이크 아카데미 등과의 해외 파트너십 확대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산업 협력 기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버추얼 아티스트·버추얼 콘서트·팬덤 플랫폼 등 총 5개 부문에서 한 해의 우수 팀들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정키크림의 버추얼 아티스트 ‘BRAZY(브레이지)’가 AI 아티스트 부문 대상에 선정, 기술적 완성도와 창작적 실험성, 하이브리드 제작 파이프라인에서의 혁신을 인정받았다. 협회는 수상 배경에 대해 “AI 기반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수상 기업 발표 후 이어진 VLF(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후일담 토크 콘서트에서는 MBC 노시용 부장을 비롯해 메타로켓 이상헌 대표, 플랜비뮤직 임준형 대표, 그리고 정키크림 김동원 대표가 참여해 버추얼 퍼포먼스 제작 과정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홍콩무역발전국, 팬딩, 크레비쥬, 정키크림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AI 제작 환경, 모션캡처·언리얼 기반 실시간 콘텐츠, 버추얼 아이돌 IP 글로벌 전략 등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정키크림 김동원 대표는 ‘AI 스튜디오 정키크림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시각적 경험 설계’를 주제로, AI·2D·3D·실사 모션 등 다양한 기술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시각 경험을 만들어내는 정키크림의 제작 철학을 공유했다.
서국한 KOVHIA 공동 협회장은 “버추얼 휴먼 산업의 팬덤 구조와 시장 전략이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올해 총회는 각자의 노하우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정키크림은 2025년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Launchpad TOP10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공식 입증했다. 미국 주요 AI 테크 기업들 또한 정키크림의 독자적 제작 파이프라인과 하이브리드 콘텐츠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MBC ‘Virtual Live Festival’ 오프닝 공연 제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정키크림은 현재 한국 버추얼·AI IP 제작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튜디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키크림은 오는 202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K-POP AI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 공식 선정돼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비밀리에 준비해온 AI 영화와 성인·키즈 애니메이션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키크림을 두고 “차세대 디즈니·SONY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유일한 한국 IP 스튜디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모든 성과가 첫 IP 출시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정키크림이 국내외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고 강력한 존재감으로 부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정키크림은 앞으로도 AI·언리얼 엔진·비주얼 합성·모션캡처 기반의 기술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버추얼 아티스트와 IP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키크림의 빠른 실행력과 독창적 기술 구조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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