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자체 공무원 대상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성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28 17:07  수정 2025.11.28 17:07

대구·대전·서울 3개 지역 순회 교육

지자체 에너지·탄소중립 실무 능력 향상 지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28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올해 세 번째 '지역사회 에너지·탄소중립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28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올해 세 번째 '지역사회 에너지·탄소중립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이후 협의회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에너지·탄소중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실무 중심 교육 비중을 확대해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대구에서 시작한 1회차를 비롯해 대전, 서울 교육까지 120여명의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 과정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새 정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국정과제와 지자체 역할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동향과 활용 가능성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 우수사례 ▲지역별 탄소중립 실행 전략 수립 등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지역별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공유하는 분임토의를 확대해 교육 내용이 실제 행정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주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자체 현장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실질적으로이행해 나가는 데 오늘 교육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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