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집트, 李 위해 '공식 환영식'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영접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대통령궁에 도착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교역 확대를 비롯해 교육·문화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방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궁에 도착해 엘시시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시작했다.
이집트 측은 취임 이후 첫 아프리카 방문국으로 이집트에 온 이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오전 11시쯤부터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 종료 직후인 오전 11시 11분쯤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 발전을 비롯해 교역 확대, 교육·문화 분야 심화 등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집트 방문을 통해서 교역 확대,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카이로 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카이로 대학에서 중동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對)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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