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가산점, 만 29세 이하→만 35세 이하 적용
30~35세 20%·36~40세 20%·41~45세 1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3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과 관련해 청년 가산점 연령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18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최근 회의에서 청년 공천 심사 및 경선 가산점 구간을 변경했다.
구체적으로는 만 35세 이하 25%, 36~40세 20%, 41~45세 15%의 가산점을 심사 점수에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청년 후보자의 경우 선거일 기준으로 만 29세 이하는 25%를 가산하고, 만 30세 이상부터 만 35세 이하는 20%, 만 36세 이상부터 만 42세까지는 15%, 만 43세 이상부터 만 45세까지는 10%를 가산하게 돼 있다.
이번에 25% 가산점 상한선을 만 29세에서 만 35세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와 함께 만 36세 이상부터 만 40세 이하, 만 43세 이상부터 만 45세 이하의 청년 후보자들에게 적용되는 가산점도 5%씩 늘었다.
예비 청년 정치인들이 받을 수 있는 가산점이 늘어난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의 청년 정치 참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 및 방식은 이번 달 최고위·당무위·중앙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