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환경혁신 공모전 시상식…도시하천 수질예측 모델 대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3 12:00  수정 2025.11.13 12:01

녹조·악취 사전예측 등 환경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다수 발굴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후·환경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기 위한 자리다. 공모전은 환경행정의 품질 향상과 행정업무 자동화 등 수요자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도시하천 수질환경 예측·해결 모델(LX플랫폼사업처)’이 차지했다. 수질 측정망과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녹조나 악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로 지자체가 선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위성·수문 데이터 융합 인공지능 기반 녹조 선행 예측 및 최적 대응 시스템(김이련)’이 받았다. 위성·기상·수문 데이터를 CNN과 LSTM 기반 딥러닝 모델로 분석해 녹조 발생을 최대 14일 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우수상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역추적 인공지능 분광분석 플랫폼(이정숙)’이 선정됐다. 라만 분광과 FT-IR 스펙트럼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시료의 오염원을 확률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장려상에는 ▲탄소감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 데이터 기반 앱(그린무브ON) ▲스마트 도시 자원 순환을 위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판다스) ▲수해폐기물 수거 우선순위 산출 모델(제로수거) 등 3건이 올랐다.


박소영 기후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환경데이터가 실제 문제 해결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들이 다수 발굴됐다”라며 “앞으로 행정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연계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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