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아르헨티나 의료진에 '나보타' 시술법 전수…중남미 입지 확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11.11 09:42  수정 2025.11.11 09:43

NMC LATAM 개최…아르헨티나 시장 내 톡신 리더십 확보

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의료진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서울, 화성 등에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나보타 브랜드 입지 강화를 목표로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와 ‘나보글로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다수 진행됐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나보리프트는 나보타를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참석자들은 청담오아로피부과 박지호·김창현 원장의 강연을 통해 나보타의 임상적 효과와 실제 시술 사례를 학습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생생한 시술 현장을 참관했다. 또한 한국 의료기관 및 향남 나보타 공장 투어를 통해 대웅제약의 제조 품질 및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지난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르헨티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파트너사인 옥사파마를 통해 클로듀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헬스케어 시장으로 인구 1000명당 성형 인구 수가 세계 2위일 정도로 미용·성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의료진 교육 강화와 MZ세대 소비자 마케팅을 양축으로 현지 시장의 다양성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