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만취 중국인에 한국인들 당했다…막 나간 고속도로 역주행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11.10 16:47  수정 2025.11.10 16:53

ⓒ채널A

20대 중국인이 술에 취한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운전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채널A는 경기도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IC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는 이날 아침 5시께 발생했다. 20대 중국인이 몰던 카니발 차량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맞은편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가해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피해 차량으로 번졌다. 화재는 빠르게 진압됐으나 사고가 난 차량 2대와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타는 손해가 발생했다.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에 대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중국인이 수원시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 뒤 20여㎞를 주행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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