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생아에 억지로 먹인 산후도우미 "젖병에 입대기도..."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0.31 10:37  수정 2025.10.31 10:53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30일 JTBC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정부 지원을 통해 산후도우미 B씨를 배정받아 고용하게 됐다.


ⓒJTBC 방송 갈무리

어느 날 B씨와 함께 거실에 있던 남편은 방 안에서 쉬고 있던 A씨에게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확인하자 아이가 배가 부른 지 고개를 돌렸음에도 B씨는 몸을 붙잡고 강제로 분유를 먹였다. 특히 B씨가 아이 젖병을 직접 빨아먹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A씨는 곧바로 B씨를 내보낸 뒤 업체에 항의했다. 업체는 88만원의 비용을 환불하고, 추후 B씨가 입에 댄 젖병 부품 비용이라며 3만원을 추가로 보냈다.


이후 B씨 측은 "젖병을 직접 빤 게 아니라 입을 벌려서 떨어뜨려 본 것"이라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조금 전 아이 입에 구내염이 난 것을 확인했다"며 "도우미에게서 옮은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토로했다.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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