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2603억…전년 대비 16%↑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10.29 13:17  수정 2025.10.29 13:17

매출 2조8890억원... 전년비 10% 증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890억 원, 영업이익 26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삼성전기 측은 “AI(인공지능), 전장, 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산업·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서버용 FCBGA(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급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전장 및 AI 관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AI 서버용·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MLCC, AI 가속기용 FCBGA 공급 확대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승인 모델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1조38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ADAS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늘며 MLCC 공급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5,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 4분기에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FCBGA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고, 기존 빅테크 고객사 향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9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해외 고객사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줄었으나, 고성능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에는 자율주행 확산에 따라 전천후 카메라모듈, 인 캐빈 카메라모듈 등 고신뢰성 제품 공급을 강화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에도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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