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반환점’ 우승자는 누가?…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22 17:03  수정 2025.10.22 17:03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개막식

김영수 총재 “시즌 반환점, 후회 없는 시즌 보내길”

27일 오후 10시 LPBA 결승-28일 오후 9시 PBA 결승

(사진 왼쪽부터) PBA 장상진 부총재, PBA 김영수 총재,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빌리베어가 대회 개막식이 끝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PBA

시즌의 반환점. 프로당구(PBA) 시즌 여섯 번째 투어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2일 낮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여섯 번째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타이틀스폰서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2021-22시즌 처음으로 프로당구와 손을 잡은 후 다섯 번째 투어를 맞이했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PBA-LPBA 챔피언십 투어는 실력을 겨루는 경기의 장일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나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한 뜻 깊은 대회”라면서 “팬들께선 선수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만끽하시고 모든 선수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참여하신 모든 선수 여러분들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회 선언에 나선 PBA 김영수 총재는 “2025-26시즌 PBA-LPB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아섰다. 선수 여러분께서는 남은 시즌 동안 마지막까지 분투, 노력해 모든 선수가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당구 팬 여러분들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즌 반환점을 넘어선 이번 투어부터는 본격적인 잔류와 강등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PBA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 시즌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 시즌 등록 자격을 갖춘 120명 가운데 절반(50%)만 잔류한다. 강등된 선수들은 시즌 전 개최되는 큐스쿨(Q-School)을 통해 다시 경쟁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 직후 열리는 PBA 128강전 이상대(휴온스)-한지승(웰컴저축은행),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호영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휴온스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0시, 28일 오후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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