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400m 4연패 “4관왕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21 14:01  수정 2025.10.21 14:01

김우민. ⓒ AP=뉴시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도청)이 전국체전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4연패에 성공했다.


김우민은 21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6초3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우민은 전국체전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우민은 2024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400m 4연패를 이어간 것은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걱정도 있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유형 400m는 언제나 개인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며 조금씩 기록을 줄여나가고 싶다"며 "계영 400m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 4관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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