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0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쟁점을 남겨둔 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배포한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 고위급 각료가 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언론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논의에 진통을 겪는 1∼2개 핵심 쟁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관세 협상 및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에 있어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 MOU 서명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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