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김장철 앞두고 김장채소 안전성 조사…잔류농약 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0.15 11:00  수정 2025.10.15 11:00

10월 16일~11월 30일까지 점검 실시

"생산 단계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 관리"

김장 모습. ⓒ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배추, 무, 파, 생강, 고추, 당근, 갓, 마늘 등 김장에 사용되는 주요 채소를 대상으로, 생산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는 내용이다.


조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폐기 등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한 농약 확인과 살포 방법 등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해 생산 단계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유도한다.


박순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산 단계부터 농업인과 함께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