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 대표단 고용정보원 방문…AI 상담서비스 협력 논의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0.14 14:00  수정 2025.10.14 14:00

한국고용정보원 CI. ⓒ한국고용정보원

대만 노동부 노동력 발전서 대표단이 14일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했다.


대만 대표단은 고용정보원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운영 경험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대표단은 고용정보원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상담서비스 ‘잡케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잡케어는 구직자의 경력, 적성,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대만 역시 유사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대만의 AI 기술 발전 사례와 고용정보원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디지털 고용서비스와 AI 맞춤형 상담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고, 공동연구와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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