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 조엘 모키어·아기옹·하윗 공동 수상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10.13 19:23  수정 2025.10.13 20:47

2025년 노벨경제학상이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3일(현지시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리를 규명하고, 기술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성장 이론을 확립한 공로로 조엘 모키어(79·미 노스웨스턴대), 필리프 아기옹(69·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 피터 하윗(79·미 브라운대)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어 교수에 대해 기술 발전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어떻게 마련하는지 규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아기옹과 하윗 교수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개념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이 장기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며, 올해는 지난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경제학상까지 모든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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