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옥천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경기 안성시 옥천동의 한 5층짜리 빌라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1t 화물차량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건물 외벽을 따라 2층과 3층 창가 쪽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원 48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2시간50분 만인 오후 1시40분께 불을 모두 껐다.
화물차 차주 A씨는 허벅지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2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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