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단장 동반 퇴진’ 울산, 최정호 단장 직무대행 체제 전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0.10 18:57  수정 2025.10.10 18:57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으로 신태용 감독과 김광국 대표이사 물러나

최정호 울산 HD 사무국장.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적 부진으로 신태용 감독과 김광국 대표이사가 동반 퇴진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단장 직무대행으로 최정호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울산은 10일 “단장 직무대행으로 최정호 사무국장을 선임해 당분간 구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전날 팀을 이끌던 신태용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에 오는 18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부터는 울산의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김광국 대표이사도 팀을 떠났다. .


김광국 이사는 지난 8월 김판곤 감독 경질 당시 퇴진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구단의 만류로 잔류했었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은 현재 9승10무13패(승점 37)로 12개 팀 중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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