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모든 시스템을 정상화했다.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와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춘 새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심평원은 미래 정보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전에는 약 800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2000대가 넘는 장비를 안전하게 이전해 요양급여비용 청구 등 주요 시스템이 연휴 기간 내 정상 재개됐다.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클라우드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AI·빅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재해·재난 대비 다중 안전망, 친환경·에너지 효율 설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심평원은 국민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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