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217개 정상화…1등급 복구율 75%"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10 13:32  수정 2025.10.10 13:32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17개 서비스 정상화

전체 시스템 복구율 30.6%, 1등급 시스템 전체 40개 중 30개 복구 완료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행안부 차관)이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17개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 복구율은 30.6%를 나타냈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75%의 복구율을 보였다.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지원사업관리시스템과 금융위원회의 국회업무관리, 내부업무포털 등이 포함됐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일주일간 모두 47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재가동된 서비스 217개 중 약 22%가 추석연휴 기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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