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년 간 프랑크푸르트 노선 '10만명' 태웠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5.10.03 14:45  수정 2025.10.03 14:45

20~30대 젊은 세대 중심 탑승객 늘어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3일 첫 취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3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1%) ▲독일(22%) ▲일본(2.2%) 순이며, 성별 비율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3%) ▲30대(19.5%) ▲50대(14.3%) ▲40대(11.4%) ▲기타(21.8%)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약 2860톤t이상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 스페이스를 적극 활용해 정밀기계와 의료 장비, 자동차 부품 등의 화물을 ULD(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4시 50분경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경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인천-프랑크프루트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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