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검사 면제·기술품질가점 등 혜택
조달품질원(원장 백호성)은 1일 (주)세오 등 54개 기업 117개 제품을 2025년 제2차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에서는 국민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등에 매설되어 빗물 배수 및 차량·보행자용 통로로 사용되는 ‘철근콘크리트 암거블록’ 포함, B등급(108개), 예비물품(9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청이 중소기업 품질관리능력을 심사해 고품질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심사 평점에 따라 S·A·B등급과 예비물품으로 구분한다. 납품검사 면제(최대 5년), 우수조달물품 기술품질가점 등 혜택을 준다.
품질보증기업 납품실적은 매년 전체 물품구매의 약 5%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1만8000여 수요기관이 1조9000억원 상당 품질보증조달물품을 구매했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중소기업의 자체 품질관리능력 향상, 검사비용 절감 등 공공조달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방문 맞춤형 상담 및 심사 참관, 희망업체 교육, 심사기관 합동워크숍 등 제도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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