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어르신 친구찾기 '굿라이프 챌린지' 참여자 모집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10.01 09:21  수정 2025.10.01 09:21

10월13일까지 남녀 각각20명 모집

본 행사10월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진행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어르신들의 친구 찾기 프로그램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참여자를 10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첫 행사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6월과 10월, 총 두 차례 개최한다. 이번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10월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율곡로102)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고, 남녀 각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10월13일까지 구청 어르신복지과(종로1길50, B동12층)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향기로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은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해 특별함을 더한다.


굿라이프 챌린지 행사 현장ⓒ종로구 제공

이번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정책팀(☎02-2148-2203, 2206)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년 10월 운현궁에서 진행한 첫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에서는 최종 6쌍의 커플이, 2025년6월 무계원에서 열린 2회 행사에서는 7쌍의 커플이 탄생해 3회차 행사에서는 과연 몇 커플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로구는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분기별로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의 친구 찾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에서 시작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서울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상대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인연 찾기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