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11월 27일 쏜다…오전 0시 54분~1시 14분 사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30 09:49  수정 2025.09.30 09:49

우주청, 발사관리위원회 열어 결정

발사대 거치를 완료한 누리호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누리호 4차 발사 날짜와 시각을 오는 11월 27일 오전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로 결정했다.


우주청은 지난 26일 ‘누리호 4차 발사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전(11월 26일)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최종 조립 일정, 위성 일정, 나로우주센터(발사대, 레인지시스템 등),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검토했다.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 예비일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설정했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임무 수행 궤도(고도 600㎞)를 고려해 발사 예정시간을 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로 정했다.


우주청 윤영빈 청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우주청 개청 이후 첫 발사이자, 체계종합기업이 발사체 구성품 제작, 조립을 총괄 주관하고 발사 운용에 공동참여하는 첫 발사로 그 의의가 있다”며 “4차 발사 성공을 위해 발사일까지 한 치 오차도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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