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등 행정정보시스템 서비스 62개 복구
주요 정보시스템 96개, 대구센터 이전 및 재가동까진 시간 걸릴 듯
지난 26일 정부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서비스 647개 중 62개가 복구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총 647개로, 이날 낮 12시 기준 이 중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62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복구됐던 55개 시스템에서 7개가 추가 복구된 것이다.
추가 복구된 시스템에는 과기정통부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인터넷우체국(EMS·메인·모바일·우편서비스·우표포털영문), 조달청 나라장터(대금결제)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안내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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