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내용 공유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29일 국내 민간 우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의도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쎄트렉아이 등 국내 민간 우주개발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 우주청이 추진 중인 궤도수송선 개발사업 추진 내용 관련 산업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주청은 궤도수송선을 주요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2월 국가우주위원회에 심의·의결을 거쳤다.
궤도수송선은 지구 저궤도 등 우주 궤도 간 인력과 화물을 수송한다. 더불어 ▲위성 다중궤도 투입 ▲위성 재배치 ▲탐사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 수송 수단이다. 해외 주요 민간 기업들이 중점적으로 연구·투자하고 있다.
우주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산업체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궤도수송선은 국내 발사체 수송 능력 향상 및 임무 다각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우주 수송 임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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