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라피트 빈 상대 전반 25분 선제골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태석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피트 빈과의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서 하프라인을 넘은 이태석은 에게슈타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월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유럽파 대열에 합류한 이태석은 한 달 만에 데뷔골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라피트 빈과의 ‘더비 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풀타팀 활약한 이태석은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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