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농촌 국정과제 공유…추진 방향 논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26 18:53  수정 2025.09.26 18:53

전국 농업기술원장·센터 소장 등 200여 명 참석

식량안보·스마트농업·탄소중립·청년농업인 강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9월26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농촌진흥기관장 현안 업무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9월 26일 오후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농촌진흥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농촌진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농업기술원장과 국·과장,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농업·농촌 분야 4개 국정과제는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 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 선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구현이다.


업무공유회를 주재한 이승돈 청장은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은 국정과제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게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식량안보, 스마트 데이터 농업, 탄소중립,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 분야 당면 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별 실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관 부서와 협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실천 과제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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