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흰 액체를 얼굴에..." 성적 광고 논란 휩싸인 이 브랜드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24 17:36  수정 2025.09.24 17:3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이니스프리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밀크 에센스 제형을 소개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에 대해 일부 고객들께서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광고 갈무리

이 광고에서 여성 인플루언서는 흰 액체 제형의 제품을 얼굴에 들이붓고, 이어 '피부가 좋아지는 우유'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하지만 해당 장면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너무 성적인 암시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해당 광고를 내린 이니스프리 측은 "앞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최종 검토까지 전 과정을 더욱 세심하게 점검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도 한 화장품 브랜드가 비타민 제품 광고에 바닥에 엎드려 있는 여성 모델 옆에 알약이 흩어진 모습을 담거나, 토너 제품에서는 여성이 욕조에 잠긴 채 고개를 꺾고 허공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은 채 얼굴을 물 속에 담근 모습을 연출해 약물 중독이나 죽음을 연상케 한다는 구설에 오른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모든 광고를 삭제한 해당 브랜드는 "기획 과정에서 사회적 함의와 소비자 정서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며 "불쾌감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SNS 갈무리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