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 20만원 구매 가능, 보유 한도 100만원…페이백 이벤트·땡겨요 포인트 등 혜택도
바람길숲 완성되면 이산화탄소 연간 약 51t, 대기 오염물질 1만2432㎏ 흡수 효과 예상
DDP~광화문광장 4.4㎞ 코스…코스 곳곳에 LED 조명쇼, 거리 공연, 응원단 퍼포먼스 진행
1. '땡겨요' 전용상품권 15% 할인 판매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11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개 자치구별로 판매된다. 발행 규모는 ▲관악구 30억원 ▲영등포구 20억원 ▲용산구 16억원 ▲광진구 14억원 ▲서초·강동구 13억원 ▲서대문구 10억원 ▲구로·금천구 6억원 ▲도봉구 5억원 ▲양천구 3억2000만원 ▲성동구 3억원 ▲중랑구 2억원 ▲성북·종로구 1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서울배달+땡겨요 앱을 이용해 각 자치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다. 상품권 선할인 15%에 더해 10% 페이백 이벤트, 땡겨요 포인트 5% 즉시 적립 등 혜택을 모두 합하면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7만㎡ 바람길숲 조성
서울시는 연말까지 총 7만4280㎡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산림청과 협업해 바람길숲을 조성해왔다. 지난해까지 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등 7개소 1만8040㎡, 올해는 남산 등 21개소에 5만3740㎡의 바람길숲이 생겼다. 내달까지 성동구 성수초교 옥상(500㎡), 동대문구 망우로(2000㎡) 두 곳에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바람길숲은 도시 주변 산, 계곡, 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도시로 불어넣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까지 서울에 바람길숲 7만4280㎡가 완성되면 이산화탄소 연간 약 51t, 대기 오염물질 1만2432㎏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서울 걷자 페스티벌 28일 개최
서울시는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등 도심 일대에서 '2025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구간은 DDP를 출발해 흥인지문, 창덕궁삼거리, 경복궁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4.4㎞ 코스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고, 일주일 만에 참가자 5000명이 마감됐다.
걷기 코스 곳곳에선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율곡터널에서 DJ와 함께하는 LED 조명쇼가 열리고 교차로 등 주요 지점마다 거리 공연과 응원단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비보잉 댄스, 마술, 아카펠라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보행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렬 진행에 따라 순차적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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