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곳곳 비 아침·저녁 선선...환절기 척추 건강 지키는 법 [오늘 날씨]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9.10 00:00  수정 2025.09.10 00:00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경상·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한 쪽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으나, 경남과 전남, 제주는 남해상의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며 비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다. 부산과 대구, 울산, 광주, 경남, 경북 남부, 전남에는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 충북 남부에는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다시 올라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2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환절기에는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관절을 경직되게 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혈관도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며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신체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있고, 추운 날씨 몸을 움츠리다 척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 척추 건강을 지키려면 기온 변화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야외 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걷기, 수영, 조깅 등 건강에 좋은 유산소 운동은 디스크 세포의 괴사를 감소시키고 염증성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주고 허리디스크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자가 진단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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