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억만장자가 축구선수 네이마르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겼다.
ⓒSNS
4일(한국시각) 브라질 매체 RIC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브라질의 한 억만장자로부터 8억4600만파운드(약 1조5800억원)의 거액을 유산으로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억만장자는 지난 2023년 6월 12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9번 공증 사무소에서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네이마르를 유일한 상속인으로 지정했다. 억만장자는 대리 공증인과 2명의 증인 입회하에 이 유언장을 공식 등록했다. 네이마르가 법적 상속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브라질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억만장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좋다. 나와 많이 닮았다고 느낀다"며 "네이마르와 아버지의 관계는 내 아버지와의 관계를 많이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이익만 좇는 사람이 아니다. 요즘 보기 힘든 가치"라고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025년 1월 사우디 프로리그 알힐랄을 떠나 어린 시절 몸담았던 산투스(브라질)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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