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차남 대학 편입 비위 의혹 보도에 "가짜뉴스 전형…법정서 보자"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9.05 14:58  수정 2025.09.05 14:58

"뉴스타파, 객관적인 증거 제시 못해…정치기획 냄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 정기국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차남의 대학 편입과 관련한 비위 의혹 보도에 대해 "뉴스타파의 보도는 기본적인 배경과 사실도 확인하지 않은 가짜뉴스의 전형"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법정에서 보자"고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황당한 기사를 접하고 '분명 정치기획 냄새가 나는데'라고 의심을 하다가 내가 개혁 입법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 원내대표임을 깨닫고 쓴웃음이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전날(4일) 김 원내대표가 차남이 켄터키대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던 2021년 말 숭실대 총장과 입학처장 등을 만나 편입 방법을 문의하고, 이후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 의원실 직원 등을 사적으로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뉴스타파는 당연히 객관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제 하다하다 중소기업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대학에 다닌 것 까지도 시비를 건다"고 했다.


이어 "특히 계약학과와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을 알면 도저히 이런 보도는 할 수 없을 것이고 알고도 했다면 거의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뉴스타파가 '다니지 않았다'고 허위 보도한 2021년 봄학기 성적은 올 에이(all A)다. 숭실대 계약학과를 수석 졸업(4.29/4.5) 하면서 우등상을 받았다"고 했다.


또 "아들은 얼마 전 한 가상자산 회사에 공채로 취업했지만 허무맹랑한 음해를 취재한답시고 회사에 공문을 보내는 등 들쑤시자, 눈치를 견딜 수 없어 어렵게 취직한 직장마저 잃었다"며 "자진퇴사이지만 사실상 뉴스타파에 의해 강제 해직 당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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