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FM 챔피언십 3위…우승은 중국의 미란다 왕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01 08:26  수정 2025.09.01 08:27

김세영. ⓒ AP=뉴시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가 됐다.


올 시즌 세 차례 3위에 오른 김세영은 최근 6개 대회서 4번이나 TOP10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승은 중국의 신인 미란다 왕의 몫이었다. 왕은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접전을 벌인 끝에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승과 우승 상금 61만 5000달러(약 8억 5000만원)를 품었다. 중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은 펑산산, 인뤄닝에 이어 왕이 세 번째다.


한편, 한국 선수들 가운데 김세영에 이어 임진희(-15)가 공동 5위에 올랐고, 최혜진과 박금강(이상 -13)도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미란다 왕.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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