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공기인형 변신...감탄 속 기대감 up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9.04.20 11:40  수정
<공기인형> 속 배두나의 변신 모습-배두나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배두나가 극중 캐릭터의 완벽한 변신 모습으로 일본 스크린계의 별로 떠오를 가능성을 암시, 국내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열연한 일본 영화 <공기 인형>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으로, ´사람으로 변해가는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멜로판타지 장르다.

배두나는 극중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되면서 주인 몰래 바깥 세상과의 교류를 시작, 한 남자를 향한 사랑의 마음까지 갖게 되면서 슬픔을 겪는 인형 역을 열연했다.

배두나의 사랑을 받는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 역은 아라타, 그녀의 주인인 히데오 역은 이타오 이즈치가 열연했다. 또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스타 오다기리죠가 인형사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형으로 변신한 배두나의 모습에 많은 국내팬들이 ´실제 인형같다´는 감탄사를 아끼지 않으며 작품에도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

<공기인형>은 1월 모든 촬영을 끝내고 가을 개봉을 준비 중이며, 특히 올해 칸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 전해져 배두나가 일본 스크린계 뿐 아닌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연기자로 거듭날 기대감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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