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25 후반 제작지원’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최종 선정작은 ▲'다른 이름으로'(감독 이제한) ▲'양말은 누가 빨아요?'(감독 소람) ▲'오늘의 뒷;풀이'(감독 이호현) ▲'오늘의 카레'(감독 조미혜) ▲'잠 못 이루는 밤'(감독 소성섭) ▲'제주의 시간'(감독 김다운) ▲'주희에게'(감독 장주희, 부성필, 김성환) ▲'흔들리는 사람에게'(감독 임수빈)까지 총 8작품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2025 후반제작지원’은 독립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하여 색보정(DI), 사운드믹싱(Sound Mixing), 디지털마스터링(DCP) 등 후반 작업 전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동욱 음악감독이 이끄는 누벨바그가 합류, 영화 음악(Soundtrack) 작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심사에는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위원장 김동현, 미쟝센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영우, 무브먼트 대표 진명현, 누벨바그 대표 음악감독 김동욱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총 40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은 서울독립영화제의 정체성과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 8편을 선정했다. 이 중 후반 제작지원 선정 작품은 '다른 이름으로', '양말은 누가 빨아요?', '오늘의 뒷;풀이', '오늘의 카레', '제주의 시간' 총 5편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영화 음악 지원 작품은 '오늘의 뒷;풀이', '잠 못 이루는 밤', '제주의 시간', '주희에게', '흔들리는 사람에게'이다. 이 중 '오늘의 뒷;풀이'와 '제주의 시간'은 후반제작지원과 영화 음악 지원을 동시에 받게 됐다.
후반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은 서울경제진흥원이 보유한 인력과 기술을 통해 후반 제작지원을 받게 되며, 음악 지원은 누벨바그가 진행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독립영화 제작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 독립영화의 최대 산실인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로 51회를 맞으며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