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들어간 이아이디, 이트론도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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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화전기 주가가 정리매매 기간을 맞아 폭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 코스닥 시장에서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41.30% 오른 2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정리매매 첫날이었던 지난 1일 89.54% 하락한 94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결정 이후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초단타 매매로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가 이뤄지는 배경이다.
마찬가지로 정리매매에 들어간 이아이디(98.0%), 이트론(27.27%)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사로,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9일까지, 이아이디는 10일까지 정리매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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