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인천 거주 외국인 대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25 09:17  수정 2025.08.25 09:17

오는 10월 17 IFEZ 글로벌센터에서…다음 달 9월 22일까지 모집

‘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 안내 포스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외국인들이 학습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을 비롯해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가운데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0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한국어 학습 성취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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