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한미정상회담 위해 23일 출국…26일 한화 조선소 시찰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8.21 10:37  수정 2025.08.21 10:39

23일 시게루 총리·25일 트럼프 대통령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6월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일본과 미국을 각각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21일 이 대통령의 방일·방미 일정과 관련해 "이 대통령 내외는 수행원 및 수행기자단 등과 함께 23일 아침에 출국하고, 당일 오전 중 일본에 도착해 방일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숙소에서 재일동포 오찬간담회를 갖고, 오후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남을 갖고 당일 오후 일본을 출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하고 재미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25일로 예정됐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 및 경제계·학계 인사 등과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6일 워싱턴DC에서 필라델피아로 이동한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한화 필리 조선소 시찰 일정 등을 갖는다.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양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당일 저녁 필라델피아를 출발해, 28일 새벽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방일·방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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