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예타 통과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20 16:30  수정 2025.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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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억원 투입·지상 2층·지하 1층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감도. ⓒ해양수산부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전남 완도군에 설립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총사업비 1138억원으로 부지 4만6886㎡, 연면적 1만4414㎡,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다.


박물관에서는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수산업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인공지능(AI)과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 기술까지 우리 수산업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건축 등 시설 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미래 세대가 바다의 가치와 수산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배움터이자 세계에 K-Seafood를 알리는 문화 거점”이라며 “인근 해양관광 자원들과 연계해 지역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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