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수색 중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8.17 14:28  수정 2025.08.17 14:28

"배달 늦고 직원 불친절해 폭발물 설치하러 왔다"는 글 게시돼

해당 건물에 병원·학원 등 입점…당국, 이용객 대피시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현장을 통제하고 수색에 나선 모습. ⓒ경기소방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한 패스트푸드점이 있는 9층짜리 상가 건물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한 누리꾼은 SNS에서 해당 패스트푸드점과 관련해 누군가가 "배달도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고 쓴 글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가 접수된 건물은 지상 9층·지하 3층 규모로, 병원과 학원 등이 해당 건물에 입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이용객을 대피시킨 후 건물 내외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지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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