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물 14층서 화재 발생
일부 주민, 연기 마신 것으로 알려져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인근 3개∼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는 아파트 건물 14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거주민 중 다수가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연기를 마신 일부 주민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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