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신랑' 문원,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정신적 피해 심각"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8.16 14:15  수정 2025.08.16 14:15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6일 문원은 자신의 SNS에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디엘지의 공식입장을 게시했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문원씨와 신지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씨의 개인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 법무법인은 2025년 8월 5일 문원씨를 대리하여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하여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당 법무법인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원 또한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로 저의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앞서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신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문원이 가벼운 언행을 보였고, 이어 문원이 딸이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다만 문원의 유책 배우자설과 학창 시절 및 군대에서 괴롭힘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기도 했으나 문원 측은 협의 이혼서를 공개하는가 하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서도 근거가 없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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