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상적 야당과 일하고파…국민의힘, 내란단죄 협력하라"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8.11 10:39  수정 2025.08.11 10:40

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

"국민 눈높이 맞는 정당 회귀하려면

대국민 사과·반성·초당적 협력 필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정래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레이스(전당대회)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말도 서슴지 않은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이냐"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토론회에서) 총부리를 국민께 겨눴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말한 것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느냐"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만약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노상원 수첩'에 있는대로 실행됐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청래도 그리고 여기 있는 의원들 상당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되돌아가려면 내란에 대한 깊은 반성, 대국민 사과, 단죄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함께 민생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주가 조작·공천 개입·뇌물 수수 의혹까지 중대범죄에 대한 김건희의 해명은 실소를 자아내기까지 한다"며 "피해자들과의 말 맞추기, 증거 인멸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구속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더 이상의 관대함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며 "상식적인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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