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돋우는 알싸한 밥도둑…‘바로 먹는 풋고추장아찌’ [이보은 따라하기]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8.08 11:02  수정 2025.08.08 11:02

‘100만 유튜버’ 이보은이 제안하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편집자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입맛도 지치기 쉬운 이맘때가 되면 “오늘 뭐 해 먹지?”란 고민이 더 깊어집니다. 데일리안TV 라이프 채널 ‘델롱TV’의 ‘이보은 따라하기’는 이런 고민을 덜어줄 든든한 해결사! 요리연구가 이보은의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 있는 레시피로 제철 식재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세요. 따라만 해도 밥상이 달라집니다!


ⓒ데일리안

입추를 지나도 끝나지 않는 ‘찜통 더위’ 탓에 입맛이 쉽게 돌아오지 않는 시기입니다. 부엌의 작은 열기조차 부담스럽죠. 이럴 때는 번거로운 조리 없이 밥상에 툭 더하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 반찬이 절실합니다. 오늘 소개할 여름 밑반찬은 아삭하고 개운한 풍미가 매력적인 ‘바로 먹는 풋고추장아찌’입니다.


풋고추는 보통 생으로 즐기지만, 간장·식초를 기본으론 한 장물에 절이면 전혀 다른 매력을 드러냅니다. 씨를 제거하지 않고 어슷하게 썬 풋고추와 붉은 고추, 그리고 얇게 저민 레몬을 함께 담아내면 짧은 시간 안에 완성되는 즉석 장아찌가 탄생합니다. 새콤하고 짭짤한 장아찌의 국물이 고추 속까지 배어들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없습니다.


풋고추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캡사이신 성분은 식욕을 돋우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여름철 무기력함 극복에도 효과적입니다. 고추 특유의 맵싸함이 입안을 맴돌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풋고추장아찌는 따로 숙성시킬 필요 없이 하루만 지나도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여름철 반찬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장물만 미리 끓여 식혀두면 불 앞에 오래 서지 않아도 돼 더운 날씨에 특히 좋다”고 말했습니다.


만들어서 반나절 정도 두면 양념이 스며들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냉장 보관하면 최대 15일간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조리 없이 여름 입맛을 알싸하게 깨워줄 한 접시. ‘바로 먹는 풋고추장아찌’는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여름철 밥상의 구원투수가 되어줄 것입니다.


제철 채소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 ‘이보은 따라하기’에서 계속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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