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 관련
禹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진상 규명 앞장서야"
우원식 국회의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특검)팀이 오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5일 법조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오는 7일 우 의장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당시였던 12월3일 늦은 밤~12월4일 새벽 사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환 사실을 직접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으로 무장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의 대표이자, 국민의 뜻을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라며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정하고 신속한 실체적 진실규명이 헌정질서의 온전한 회복이고 국민통합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우 의장의 정확한 특검 출석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특검 측과 출석 시간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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