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더 드림 리그’ 성료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04 14:12  수정 2025.08.04 14:12

최대 규모 21개 팀 350여명 참가

스포츠 사회공헌 마케팅 강화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 시상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모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일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했다.


2022년 6개 팀 150여 명으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규모를 키웠다. 특히 올해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신설되며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21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리그는 국내리그 2개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디비전 1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디비전 2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했다. 국제리그 부문에서는 KOREA U15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각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 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리그는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국내 빙상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여자 아이스하키뿐 아니라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의 공식 스폰서십, 트레일러닝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사회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스포츠와 연계를 강화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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