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금쪽같은 내 스타’의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준다.
4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4일 봉청자(엄정화 분), 독고철(송승헌 분), 고희영(이엘 분), 강두원(오대환 분)의 활약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단체 포스터는 봉청자(엄정화 분), 독고철(송승헌 분), 고희영(이엘 분), 강두원(오대환 분)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으로 25년이 통편집된 봉청자와 잘 나가던 강력계 형사에서 좌천된 독고철, 반짝이는 머리띠와 빛나는 경찰 계급장은 잃어버린 시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한 환장의 공조와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새로운 별이 된 고희영, 강두원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화려한 장신구는 임세라가 사라진 연예계에서 승승장구한 두 사람의 빛나는 시간을 짐작게 한다.
‘금쪽같은 내 스타’ 측에 따르면 늘 임세라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고희영은 그 자리를 꿰차고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정점의 순간에 돌아온 임세라의 컴백쇼가 고희영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임세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던 로드 매니저 강두원의 화려한 변신도 눈길을 끈다. 거친 바닥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당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성공한 그가 임세라와 어떤 재회를 펼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역전된 관계 속 ‘톱스타’가 아닌 ‘무’에서 시작해야 하는 봉청자의 컴백쇼가 연예계를 또 한 번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한다.
최영훈 감독은 “톱스타의 아우라와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엄정화는 그야말로 눈물, 콧물 휘날리는 열연을 보여준다. 허를 찌르는 코믹 연기부터 뭉클한 감동까지, 어메이징한 캐릭터 쇼를 기대해도 좋다. 송승헌표 반전 코미디 역시 관전포인트다. 허당끼 넘치게 웃기다가도 순간 발사되는 멜로 눈빛에 ‘아, 이래서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거구나’ 하고 매 순간 설득당했다”라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엘, 오대환의 활약도 예고했다. 최 감독은 “봉청자와 독고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쥐락펴락해야 하는 ‘고희영’은 이엘의 카리스마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엘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오대환에 대해서는 “오대환은 친근하고도 두려운 빌런 ‘강두원’의 매력을 배가해 코믹 악당의 진수를 선보였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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